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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문 맞아?] 동양증권 부문당 1명 대만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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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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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양증권 사업부문당 1명은 새 대주주인 대만 유안타증권 출신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한다. 회사를 유안타 식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동양증권은 12일 이사회에서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국제경영부문 수석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단독대표였던 서명석 사장도 마찬가지로 공동대표로 일한다.

황 대표는 서 대표와 똑같은 10층에 사장실이 만들어졌다. 이뿐 아니라 사업부별로도 대만에서 온 직원이 1명 이상씩 채워질 것이라고 한다.

유안타증권은 대만 본사 직원 가운데 한국어 또는 영어 능통자를 중심으로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우리말을 배운 적이 없는 반면 영어를 쓰는 데 익숙하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동양그룹 시절부터 동양증권에서 일해 온 화교 출신 직원이 황 대표 수행비서 역할을 맡았다는 전언이다.

유안타증권은 1차로 약 5명을 한국에 파견했으며, 추가로 보낼 인원을 뽑고 있다고 한다. 과거 외국계에 인수된 전력을 가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 및 현대투신(한화투자증권), 대유증권(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초기에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에서 온 인원은 아직 많지 않다"며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기존 직원이 여러 명 있을 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영어가 가능한 인력이 왔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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