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화문 일대 교통 통제… 희망나눔장터,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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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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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이달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다시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날 5000명이 참여하는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이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로사거리에서 진행된다.

기존 운영됐던 열린예술극장, 글로벌 콘서트 등의 공연은 선보이지 않는다. 장터 내 먹거리는 마실거리와 간단한 간식만 판매한다. 매주 토‧일요일 개장하는 '한강 뚝섬 나눔장터'가 14일 시작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공간이다. 매주 일요일에 열고, 셋째주 일요일에는 보행전용 거리로 장터가 세종대로사거리까지 늘어난다.

특별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과 방학 중 급식지원에 기부된다.

한편 광화문 광장에서 상암 월드컵공원을 잇는 '2014 하이서울자전거 대행진'과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으로 광화문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

자전거 5000대가 광화문에서 출발해 강변북로 7개 한강다리(한강대교~가양대교)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주행,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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