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지방세 관련 세미나 개최…지자체 재정수입 증대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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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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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 투자사업본부 허은영 이사가 12일 '2014 지방세 행정 발전 합동 세미나'에서 캠코 임직원 및 서울시, 경기도 공무원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2014 지방세 행정발전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시 및 경기도 지방세 공무원과 캠코 공매업무 담당자 140명이 참석해 국세징수법 개정에 따른 공매절차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체납 지방세의 효율적 징수를 통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수입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지자체에서 부과·징수하는 조세외 과징금 등 회수를 위한 '지방 세외수입 수입금의 징수 등에 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향후 캠코와 지자체의 업무협력 방안도 구체화한다.

지난해 캠코는 경기도와 협력해 체납 지방세 정리 실적을 전년대비 120% 증대시킨 바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도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한 상호협력에 동참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방재정 수입증대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국세청 등 정부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국가재정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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