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이언트(대표 류웨이)와 모바일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히딩크의 마스터리그’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히딩크의 마스터리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사의 스포츠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중해 선보인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초상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피프로(FIFPRO)와의 계약을 통해 유명 리그 선수의 실명과 사진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기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도우미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된 자이언트는 중국의 대표 게임 업체로, 개발 및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정도 온라인 1’, ‘정도 온라인 2’, ‘엘소드’, ‘얼로즈 온라인’ 등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자이언트 양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중국 시장에 모바일 축구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이언트의 현지 시장 서비스 노하우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포츠게임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히딩크의 마스터리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축구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펑(Mr. Peng) 부사장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전세계 축구 축제에 맞춰 네오위즈게임즈의 ‘히딩크의 마스터리그’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마케팅 및 퍼블리싱 노하우를 집중하여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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