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대학교 엄영호 박사는 최근 이런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글이 개발한 알고리즘 등을 통해 지난 35세기 동안 살았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세계 24개 언어권의 위키피디아(인터넷 백과사전의 일종)를 분석한 결과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아돌피 히틀러가 제일 중요한 인물로 꼽혔다.
평가 기준은 위키피디아의 인물 소개 페이지에서 해당 페이지가 다른 중요한 인물·사건 페이지와 얼마나 많이 연결돼 있는지이다.
미국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2위, 마돈나는 3위였다. 4위는 예수가 차지했다.
5위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 5위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였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알렉산더 대왕, 찰스 다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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