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 시리즈는 다양한 홍삼제품 중에서도 학생용 홍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 지난해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청소년 건강기능식품 카테코리 단일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매출도 매년 증가 추세이다.
‘정관장 아이패스’ 브랜드는 지난 2001년 12월 출시한 제품으로 10년이 넘게 수험생용 홍삼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출시 10주년이 되는 2011년에 성장에 초점을 맞춘 ‘아이패스M’과 두뇌 활동 증진에 초점을 맞춘 ‘아이패스H’로 제품을 새롭게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아이패스 에이치(H) 타브렛’을 출시하여 제품군을 확대했다.
아이패스 시리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10대 중반을 대상으로 한 아이패스 엠(M)과 두뇌활동 증진과 면역력에 중점을 둔 10대 후반을 위한 아이패스 에이치(H) 두 종류가 있다. 두 제품 모두 홍삼을 기반으로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하는 식물성분의 구성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약을 지어 먹던 수험생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수험생용 홍삼을 찾는 부모님들이 늘고 있다”며 “성인 수험생시장까지 제품 구매 범위가 확장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