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2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폐기물관리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립중앙과학관 상설 전시장을 활용한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전시물 설치 및 운영 △양 기관의 고유사업에 대한 국민 이해제고를 위해 상호방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산업기술, 과학 및 자연사에 관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연간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책사업인 방사성 폐기물관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과학 기술교육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을 국립중앙과학관의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하면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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