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소비재 기업 중 매출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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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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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소비재 기업들 중 매출액이 제일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는 이런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지난 2008년부터 전 세계 소비재 기업들의 회계자료를 분석해 매출액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2년 회계자료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1790억 달러(약 181조9000억원)다. 이는 세계 소비재 기업 250개 중 제일 많은 수치다. 전년에도 삼성전자 매출액은 1위였다.

2위는 1565억 달러(약 159조8000억원)를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스위스 식품 회사인 네슬레(984억 달러, 약 100조원), 파나소닉(884억 달러, 약 89조8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P&G(미국), 소니(일본), 유니레버(영국·네덜란드), 펩시(미국), 코카콜라(미국)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기업인 LG전자는 454억 달러(약 46조1000억원)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Meatpacking District)에서 ‘삼성 리빙 아틀리에’(Samsung Living Atelier) 행사를 개최해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셰프 컬렉션 풀 라인업’ 출시를 발표했다.

또한 13일엔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줌2’(GALAXY Zoom2)를 LG U+ 전용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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