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최종 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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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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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 보유한 총 9개 팀 수상

제10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스타트업 부문 1등을 차지한 연금술사 [사진=SK행복나눔재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11일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10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선대회는 온라인투표와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2개 사회적기업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으로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사회적 임팩트, 사업의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역량 등을 적용했다.

최종 수상자는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부문의 연금술사가 1등을 차지했으며, 2등 토닥토닥 협동조합, 3등 다누리맘, 협동조합 온리, 자리 등 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게는 1등 3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성장기 사회적기업 부문에서는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오르그닷, 제너럴바이오, 트래블러스맵 4개팀 모두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와 임팩트투자 우선 검토 혜택을 준다.

향후 수상 기업에게는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세상 워크샵, 사업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을 받는 멘토링, 투자 대상 기업을 육성하는 IR 컨설팅 등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세상 콘테스트는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발굴, 육성, 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팩트투자의 기회와 가능성을 확대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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