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인더레인' 백주희 "온유 하차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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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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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잉인더레인' 백주희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뮤지컬 배우 백주희가 온유의 하차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Singin' in the Rain)' 프레스콜에 트랙스 제이, 슈퍼주니어 규현, 방진의, 최수진, 소녀시대 써니, 백주희, 천상지희 선데이, 이병권, 육현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백주희는 "이번에 아이돌 친구들과 작업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다. 트랙스 제이 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연습실에 나왔고 가장 늦게 들어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온유도 정말 아쉽다. 초반에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이다. 굉장히 열심히 연습에 참여했는데 온유가 같이 할 수 없게돼 너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당초 온유는 '싱잉인더레인'에 캐스팅됐었다. 하지만 최근 성대수술을 받게 됐고 불가피하게 하차했다.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무명의 뮤지컬 배우 캐시 셀든과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 돈 록우드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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