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연시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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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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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일동면 사직4리 라용찬 농가에서 농업인 및 관계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현장연시교육’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양파 월동재배가 어려웠으나 양파 재배기술 보급에 따른 재배 면적이 점차 증가해 3.5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저장성이 좋고 매운맛이 적당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양파는 구가 비대해질 시기에 고온과 가뭄으로 10a당 수확량이 4,500kg으로 전년도 6,000kg 대비 감소했으나 전체 재배면적 증가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가락동시장 도매가격 400~500원/kg)으로 농가 시름이 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양파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기술과 터널, 관수시설 등의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지역 양파 재배법으로는 우선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8월 중․하순에 파종해 육묘한 모종을 10월 중․하순에 정식하여 11월 중순경 비닐을 덮어 보온을 하고 이듬해 6월 중․하순경에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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