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갈수록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작년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산동유한공사(DSSC)는 이미 뚜렷한 회복세에 접어들며 완벽한 흑자전환을 이뤘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시에 진출해 있는 대우조선해양산동유한공사(DSSC, 총경리 한성환)은 올해 초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물량증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수익창출을 꾀하며 안정적인 매출증대를 이뤄냈다.
윤상진 DSSC 부장은 “한성환 총경리는 경영관리에 전문가다. 직접 회사살림을 챙기며 현장경험과 탁월한 관리능력으로 항상 앞에서 DSSC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본사물량에 외부물량이 더해지며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고 현시점이 안정화되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향후 조선경기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실제 DSSC의 경제형세도 우상향으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DSSC의 생산량이 늘어나며 협력업체들도 활짝 웃고 있다. DSSC의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협력업체들의 오더량도 늘어나고 있어 그 동안 조선경기침체에 고개를 숙였던 협력사들이 함께 어깨를 펴게 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러시아 국영 선사인 소브콤플롯사와 ‘야말프로젝트’ 쇄빙LNG선 시리즈 첫 호선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나머지 선박 15척도 곧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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