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오픈6개월, 하루평균 2천명이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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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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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대출건수 21만건…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정글만리』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국내 첫 정책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개관한지 6개월만에 31만 명의 이용객을 맞았다며 하루평균 2천명이상 방문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방문자 연령대는 40대가 전체의 3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30대(25.1%)와 10대(16.6%)가 뒤를 이었다. 공무원 등 정책고객은 전체 가입회원의 약 29.7%(6,564명)에 달해 정책정보서비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현재 세종시에는 1·2단계 이전기관 1만 700여명의 이전이 완료된 상태다. 올해 말까지 3단계 이전기관 2,200여명의 이주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늘어나는 이용자의 수요에 맞게 국립세종도서관의 장서 확충 필요성도 커졌다. 지난해 12월 장서 8만권으로 문을 연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이후 6개월 간 도서 9만 9,629권, 연속간행물 508종, DVD 등 비도서 9,260종 등 꾸준히 장서를 늘여 왔다. 올해는 도서·비도서 등 총 5만 여권의 자료를 확충, 총 13만 여권으로 장서를 늘일 계획이다.

지난 9일 기준 국립세종도서관의 개관 이후 6개월간의 총 대출건수는 21만 173건, 1일 평균 1,305건(주말 2,294건)에 달했다. 일반도서(8만 488건)는 문학류가 전체 대출자료의 3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술과학(14.6%), 사회과학(13%) 순이었다. 아동도서(12만 9,685건)는 문학(45.2%), 자연과학(16%), 역사(12.2%) 자료 비중이 높았다.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정글만리』이며, 『7년의 밤』과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Why 시리즈』와 『바비의 발레슈즈』, 『라바』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조영주 도서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정책정보서비스 접점으로서 공무원 등 정책고객의 정책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학술지목차메일링서비스'의 본격 시행과 더불어 '정책멘토링서비스', '정책분야별 주제가이드 제공' 등 다양한 정책정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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