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쌍둥이 미모 최강자는…“누가 연예인 피를 이어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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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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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해피투게더 시즌3’에 연예계 대표 쌍둥이 엄마 아빠가 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쌍둥이 자녀들이 공개됐다. S.E.S 출신 슈는 5살 된 아들 임유 군과 10개월 일란성 딸 쌍둥이 라율·라희 양을 뒀다. 슈는 두 딸의 모습과 흡사한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율과 라희는 엄마 슈의 커다란 눈을 빼닮아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고구마, 바나나, 오렌지 등 손에 닿는대로 먹어치우는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작곡가 윤일상은 5개월 된 이란성 쌍둥이 선율 군과 시율 양의 사진을 들고 나왔다. 첫째 선율 군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고, 아빠가 치는 피아노 소리에 반응하며 타고난 음감을 자랑했다. 둘째 시율 양은 피아노 소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가수 겸 사업가 황혜영도 5개월 된 일란성 아들 쌍둥이 대정 군과 대용 군의 일상을 보여줬다. 대정·대용 군은 이날 방송된 다른 쌍둥이 자녀들과 달리 순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김경록 씨가 육아휴직서를 내고 아이 키우는 일을 도와줘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은혜는 이날 출연한 쌍둥이 부모 중 최고참이었다. 32개월 된 이란성 아들 쌍둥이 재완 군과 재호 군을 보여줬다. 특히 첫째 재완 군이 엄마의 뚜렷한 이목구비를 닮았다. 박은혜는 “쌍둥이라 충분한 사랑을 못 준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슈, 배우 박은혜, 가수 겸 사업가 황혜영, 작곡가 윤일상이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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