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3일 광주은행 지분 56.97%를 JB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지난 5월 우리금융으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된 KJB금융지주는 자회사로 둔 광주은행과 8월 합병할 예정이다.
향후 JB금융은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승인을 거쳐 합병된 광주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예보는 9월말 또는 10월초 JB금융으로부터 매매대금 5003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경남은행 지분 56.9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도 6월내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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