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ex-청년창업 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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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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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ex-청년창업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산하 연구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에 신설한 'ex-청년창업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40세 미만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1년에 두번 도로교통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공모한다. 창업지원 대상자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교통관련 빅데이터와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도로유지관리 재료·공법을 비롯해 △도로운영 아이디어 △ITS 신기술 △교통 앱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처음 실시한 사업 아이템 공모에서는 '휴게소 주문·관리 통합 서비스' 등 5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현재 사업 구체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로교통분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해 시장이 넓고 IT·자동차·환경 등의 융복합 기술이 빠르게 발전되고 있어 창업효과가 클 것"이라며 "창업지원뿐 아니라 도로교통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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