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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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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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 여름휴가 대비 자유여행 팁 소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자유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패키지 여행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정만 자유롭게 소화할 수 있는 장점 덕에 자유여행객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중장년의 수요까지 늘면서 자유여행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유여행수요는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했다. 자유여행객은 대부분 20~30대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여행은 여행 중 돌발상황에 직접 대처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과 불안함을 안고 있다. 특히 자유여행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의 불안감은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유여행객들이 자주 겪는 곤란한 상황을 정리하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자유여행 팁을 소개했다.

◆비행기를 놓쳤을 땐 이렇게!

탑승객의 실수로 인해 비행기를 놓쳤더라도 항공권 규정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고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변경하거나, 기존 항공권은 환불하고 새 항공권을 예약할 수도 있다.

사전 변경시에도 수수료는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특가 항공권은 날짜 변경조차 불가능할 수 있어 항공권의 취소 및 예약변경 규정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똫 항공스케줄은 출발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는 만큼 항공사에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연착 등 항공사의 귀책사유로 인해 경유편을 놓친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호텔 제공 및 대체항공편을 마련해 준다.

◆비행기 수하물을 분실했을 땐 이렇게!

비행기 수하물이 분실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수하물이 다른 지역으로 갔거나 경유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이럴땐 도착지 항공사에서만 수하물 확인이 가능하며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고 접수번호나 담당자 연락처 등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수하물이 확인되면 여행객이 수령할 수 있는 곳으로 전달되며 그동안 필요한 생필품 구입으로 지불한 비용 등은 항공사에서 보상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분실에 대비해 현금, 유레일 패스 및 중요한 물품은 직접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

◆예약한 숙소가 오버부킹된 경우엔 이렇게!

호텔이나 호스텔 등은 수용가능 인원의 120%까지 예약받는 오버부킹이 가능하다.

예정보다 숙소에 늦게 도착하거나 투숙예정일에 체크인을 못하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도 있는 만큼 숙소에 미리 연락해 예약을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숙소의 오버부킹 등으로 체크인이 불가한 경우에는 기존 숙소와 등급 혹은 상위급으로 대체해준다.

이때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숙소 직원의 이름을 확인하여 예약취소를 요청하고 환불을 확답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안전한 여행 가능하다!

하나투어는 자유여행 브랜드 ‘하나프리’ 페이스북(www.facebook.com/hnt.hanafree)을 통해 각 국가별 비자, 매너, 문화 등의 여행팁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여행자 토탈 케어 서비스인 'HANA SOS'를 통해 자유여행객에 24시간 편의를 제공하고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의 주요 지역에는 안내데스크를 운영해, 여행정보 및 현지투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교통상부에서도 해외여행등록제 ‘동행’을 통해 등록된 여행자에게 맞춤형 해외여행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불의의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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