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프랑스의 AFP통신은 ‘대한민국의 성형열풍’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연 5,000건의 양악수술이 시술되고 있으며 이 같은 수치는 치료와 미용의 목적 모두를 합친 것”이라고 보도했다.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양악수술이 미를 추구하는 국내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양악수술은 턱뼈나 치아의 부조화를 교정하는 수술로,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씹거나 말하거나 숨 쉬는대 문제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제는 이 같은 기능적 문제가 없는 이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수술이 시행되며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있다. 실제로 다수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이 지적되며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양악수술에 부담을 느낀 환자들은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돌출입, 주걱턱을 교정할 수 있는 치료법에 주목하고 있다. 잇몸 뼈 돌출, 위턱 뼈 돌출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킬본(A-point) 돌출입 교정이 개발된 것이다. 여기에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거미 스마일(Gummy Smile) 치료에도 탁월함이 밝혀지며 돌출입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보이지 않게 묶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췄다. 이러한 치료법은 치아뿌리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치료기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외관상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이 가능해 심미적 부분을 충족시킨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은 “킬본 돌출입 교정의 가장 큰 특징은 5S다”라며 “현재 킬본 교정장치는 해외 6개국에 국제특허출원 중인 특별한(Special) 치료법이다. 돌출입 교정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 급속(Speed)교정을 실현할 수 있으며 안전한(Safety) 교정을 돕는다. 또한 킬본 장치가 안쪽에 장착돼 비밀리(Secret)에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무엇보다도 킬본 돌출입 교정법은 세계 설측학회 발표에 이어, 경희대학교 치아교정과, USC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치아교정과, St. Louis University 치아교정과등 여러 공동 연구를 통해 학문적(Scholarly)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센트럴치과 측에 따르면, 킬본 돌출입 교정은 2011년 국내 특허 출원과정을 거쳐 2012년에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6개국 국제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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