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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은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을 잃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며 “무엇보다 희생자 가족들이 상처를 딛고다시 일어서고, 특히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와그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지난달 8일 서울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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