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은 중국 31개 성(省)급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상주 우수제품 전시센터를 개관했다.

김인석 중국(지린) 우수상품 전시센터 대표.
김 대표는 “한국은 지린성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전시센터의 설립으로 길림성의 우수한 상품을 한국에서 전시 홍보할 수 있는 장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한국의 경제단체나 기업도 지린성의 기업과 제품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진 지린성 상무청 부청장[사진=동북아 신문 제공]

저우창팅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참사관[[사진=동북아신문 제공]]
저우창팅(周長亭)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참사관도 축사에서 지린성은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서 문화적·지리적·산업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센터 설립으로 이러한 강점을 잘 발휘해 한국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린(吉林 길림)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한중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북아신문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저우창팅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참사관, 한영진 지린성 상무청 부청장, 두쩌톈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상임부회장, 한성호 중국 재한 교민협회 회장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중소기업중앙회 주대철 부회장, 조인현 농심그룹 전무 등 한·중 양국 정관료와 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린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는 서울 중구 바비엥 3차빌딩 4층에 위치했다. 총 면적이 500 여 ㎡로 이중 전시구역이 300여 ㎡, 창고면적이 200여 ㎡다. 지린성 100여 개 기업의 300여 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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