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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허브' 중국 길림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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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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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동북아 물류 허브 중심지로 주목받는 지린(吉林 길림)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 개관식이 13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지린성은 중국 31개 성(省)급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상주 우수제품 전시센터를 개관했다.
 

김인석 중국(지린) 우수상품 전시센터 대표.

이날 개관식 행사에서 김인석 중국 지린성 우수상품 전시센터 대표는 “전시센터가 한국과 지린성 간 경제무역 협력이 보다 광범위하고 신속하교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지린성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전시센터의 설립으로 길림성의 우수한 상품을 한국에서 전시 홍보할 수 있는 장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한국의 경제단체나 기업도 지린성의 기업과 제품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진 지린성 상무청 부청장[사진=동북아 신문 제공]

한영진  지린성 상무청 부청장은 축사에서 “현재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농심 등 한국 기업들이 지린성에 거액을 투자하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린성과 한국간 긴밀한 경제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 부청장은 “이번 지린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 설립은 향후 한국과 지린성간 대외무역의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교량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창팅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참사관[[사진=동북아신문 제공]]


저우창팅(周長亭)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참사관도 축사에서 지린성은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서 문화적·지리적·산업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센터 설립으로 이러한 강점을 잘 발휘해 한국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린(吉林 길림)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한중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북아신문 제공]


이날 행사에는 저우창팅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참사관, 한영진 지린성 상무청 부청장, 두쩌톈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상임부회장, 한성호 중국 재한 교민협회 회장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중소기업중앙회 주대철 부회장, 조인현 농심그룹 전무 등 한·중 양국 정관료와 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린성 우수제품 한국전시센터는 서울 중구 바비엥 3차빌딩 4층에 위치했다. 총 면적이 500 여 ㎡로 이중 전시구역이 300여 ㎡, 창고면적이 200여 ㎡다. 지린성 100여 개 기업의 300여 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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