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된 사진 속 이상윤은 촬영 의상을 입은 채 소파에 기대어 반쯤 누운 상태로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잠든 이상윤의 뒷편으로 쏟아지는 햇볕이 한층 나른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옆에 놓인 대본으로 미루어 볼 때 이상윤은 잠에 들기 전 리딩을 하며 촬영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엔젤아이즈'는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배우들 역시 강도 높은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상윤 역시 막간을 이용한 잠시간의 꿀잠으로 피로를 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촬영이 재개되면 이상윤은 이내 피곤한 기색 없이 곧바로 동주에게 완벽히 몰입, 놀라운 집중력으로 호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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