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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도 울려 퍼질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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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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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뷰어, 월드컵 기간 업무 효율성 향상, 생산성 손실 방지 팁 제안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디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그런데 5,000만 붉은 악마들은 브라질과의 시차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특히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새벽 경기는 고문과도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 다음날 출근을 걱정하면서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며 월드컵을 관람할 것이다. 이처럼 이번 월드컵은 직원들이 근무 시간 동안 컴퓨터로 경기를 시청하거나 경기가 끝난 후에야 출근하거나 밤샘 응원으로 업무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등 회사의 생산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원격 제어, 온라인 미팅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팀뷰어의 홍보 담당자 막달레나 브루자칼라(Magdalena Brzakala)는 “회사 임원들은 월드컵이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실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월드컵을 업무 방해 요소로 볼 것이 아니라 직원 참여를 최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팀뷰어는 기업 임원들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월드컵을 즐기면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재택 근무 시간을 제공하자
월드컵 기간 동안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사랑 받는 사장님이 될 수 있다. 적어도 한국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특별히 재택 근무를 허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월드컵으로 팀워크를 키우자
이른 아침 경기의 경우 회의실을 축구 경기 시청각실로 만들어 직원들끼리 함께 응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로 교류가 없었거나 어울리지 않았던 다른 팀이나 다른 부서에 있는 동료들 간에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업무 시간 동안 대화가 늘어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짜자
이번 월드컵으로 회사 임원들과 직원간의 신뢰를 쌓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잡혀 있는 미팅을 한국팀 경기가 없는 날로 옮기는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직원들은 회사가 자신을 배려하고 각 직원의 상태와 업무에 대해 존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회사의 생산성과 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직원들의 욕구 간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장기적인 혜택을 고려하자
근무 시간을 대량 늘리는 것보다 생산성이 더욱 중요하다. 월드컵 기간 동안 생산성이 떨어지게 될 수도 있겠지만 무리하게 직원들을 몰아 부치기 보다는 적어도 한국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직원들을 배려해 장기적인 이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직원들이 더욱 업무에 전념하고 회사를 존중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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