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학부·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학습 및 작품활동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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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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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 장면[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교수와 재학생간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이 큰 효과를 얻어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대학원미디어 문예창작 전공은 지난 2011년부터 모든 과목을 2회 이상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생들은 홈페이지에 구축된 온라인 화상 시스템에 접속해 △문예 창작 △학술 논문과 관련된 이론 및 토론 수업 △그룹 스터디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산문, 시 창작, 평론 등 전임 교수진의 연구 분야에 따른 세부 지도와 원생들의 작품과 논문에 대한 합평도 이뤄진다.

대학원에 힘입어 미디어문예창작학과도 지난 3월부터 5개의 창작 과목에 대해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은 문예창작 지도 및 질의 응답, 집단 토론, 합평회 등을 진행 중이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은 기존 온라인대학‧대학원의 주입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 및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쉽지 않은 해외 및 지방 거주 재학생들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교수진, 학생들과의 조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온라인 수업의 성과로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2013년부터 △제2회 무궁화문학상 수필 부문 산림청장상(은상) △제7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 등 3명의 원우가 문예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또 총 6개의 학술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사 신춘문예를 포함한 공모전에서 총 8명의 동문이 수상했다.

김기택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장은 "현장감 있는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재학생들의 학업적 성취도는 물론, 학문적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 "온라인 실시간 화상 수업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세미나 등 학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해 수업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20일 까지 후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학사 학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경영 등 총 3개 전공에 지원 가능하다. 대학원 입학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02-3299-8808) 혹은 홈페이지(grad.kh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도 오는 7월 8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비롯, 2014학년도 신설된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를 포함한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총 21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59-0000) 또는 홈페이지 (www.khcu.ac.kr/ipsi)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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