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온라인게임 대회 유치를 목적으로 설립돼 폭 19미터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스크린과 총 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넥슨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아디다스 올인 아레나’라는 월드컵 팬 파크로 활용한다.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 경기는 물론 개막전, 주말 조별 예선전 경기들과 16강 이후의 모든 경기를 한 자리에 모여 관람하고 단체 응원 할 수 있는 기회를 축구 팬들에게 제공한다.
월드컵 기간 동안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BCS 강남역점에서 7만원 이상 아디다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디다스 올인 아레나’에서 한국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초대권이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아디다스 온라인 쇼핑몰 구매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FIFA 온라인3’ 아이템 카드를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브라질과의 시차로 경기가 이른 새벽에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아디다스 올인 아레나’ 현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빅매치 응원전에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현장을 방문한다. 23일 알제리 전에는 2NE1이, 27일 벨기에 전에는 남성 아이돌 그룹 위너가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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