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해외 언론인도 기억하는 '2002 월드컵' 영웅,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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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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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해외 언론인도 기억하는 2002년 영웅이었다.

MBC 중계진이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개막전 중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을 알아보고 악수를 건네는 사람이 있었다. 이름은 얀(Jan Roelfs). 2002년도에 우리 대표팀 미디어 담당했던 인물로 네덜란드 사람이다.

12년이 지나 다시 만난 얀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을 알아보고 반가이 다가와 악수를 건넸다. 얀은 전 국가대표 감독 히딩크 감독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 히딩크에게 보내주겠다며 사진을 같이 찍기도 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던 2002년도의 영웅이 한국대표팀 미디어를 담당했던 언론인과 나란히 중계석에 앉아 있던 2014년,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친근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해설위원으로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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