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가 12일 의왕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시설 관계자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전남 장성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훈련은 시설 관계자의 유도에 따른 대피훈련,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 화재진압 및 출동 소방대 진입 유도, 구조대원의 신속 정확한 내부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및 검색, 화재진압 등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한 다수의 환자가 24시간 생활하는 요양시설의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사시 관계자들의 침착한 초기 대응과 평소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