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가짜 건강기능식품 판매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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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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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비아그라성분을 첨가한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는 “지난 1. 23 ~ 5. 23까지 발기부전치료제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등을 첨가한 가짜 건강기능식품 ‘○○○파워, ○○환’을 순수 생약성분으로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해 이를 보고 속은 신모(59)씨등 1천 701명으로부터 총1억7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가짜건강기능식품판매업자 김모(42)씨 등 6명을 검거(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모씨 등은 발기부전치료제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인 실데나필(비아그라에 첨가되는 성분)과 심지어 현재까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식품에는 첨가할 수 없는“호모실데나필“(발기부전 성분 유사 화합물)을 첨가한 뒤 판매하는 등 엉터리 성기능 개선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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