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교통전략위원회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가 계획했던 2조 바트(약 63조 원)보다 1조 바트 늘어난 3조 바트 규모의 교통 인프라 건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 위원장인 솜차이 씨리와따나촉 교통부 상무차관은 이 사업 계획을 오는 19일 군정 당국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에 제출할 예정이다.
NCPO가 고속철도 건설은 추진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고속철도 사업은 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전 정부에서 추진하지 않았던 항공과 수로 교통시설 건설 계획이 추가됐다.
위원회는 항공기 구입 등 항공 교통시설 확충 계획을 포함함에 따라 전체 사업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며 사업 시행 기간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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