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월드컵] F조 : 아르헨티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승부예측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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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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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앵커: 안녕하세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놀랄만한 반전이 기대되는 '반전 브라질 월드컵'의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이명철입니다.

오늘은 16일 오전 7시, 17일 오전 4시에 있을 F조 경기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F조에는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가 속해있죠. 어떤 팀의 우승이 예측되나요?

기자: 절대 강자 아르헨티나의 조1위가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이고요 나머지 국가들의 2위 싸움이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나름 죽음의 조라고도 부를 수 있겠네요.

앵커: 정삼각형 구도네요. 독보적인 1위와 세 팀의 전쟁,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1위로 꼽히고 있는 팀, 역시 아르헨티나군요. 아르헨티나하면 축구의 신 메시죠?

기자: 네 아르헨티나에는 현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실질적 수장이죠. 지난해까지 발롱도르를 4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무서운 점은 메시 외에도 주요 선수의 면면이 화려하다는 겁니다.

앵커: 메시 말고 스타 플레이어가 또 있다는 말씀이세요?

기자: 네 특히 공격진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지난해 레알마드리에서 나폴리로 옮긴 곤살로 이과인과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역시 상당한 실력을 지녔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죠. 한때 박지성의 동료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유벤투스 카를로스 테베스와 인터밀란 로드리고 팔라시오 등 세리에A 선수도 있습니다.

앵커: 선수층이 두터운만큼 올해는 우승도 노려볼만 할텐데요.

기자: 예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두차례 우승과 두차례 준우승을 거둔 축구 강국인데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후로는 지금까지 16강에 오른게 고작입니다. 이번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남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데요. 유럽과 남미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해당 대륙 국가가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올해 월드컵은 기대해볼만 하네요. 아르헨티나 다음으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피파랭킹이 높네요.

기자: 네 아르헨티나가 5위, 보스니아가 21위입니다. 이란이 43위이고 나이지이라가 44위로 뒤를 잇습니다. 보스니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유럽예선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여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 공격수인 에딘 제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이라고 하네요.

앵커: 이란과 나이지리아도 2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릴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이란은 지역 예선에서 우리나라를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한 아시아 전통 강호입니다. 6경기에서 5실점 밖에 그쳐 수비에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요. 베테랑 미드필더 자바드 에쿠남과 주장인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등이 눈에 띕니다. 나이지리아는 1996년 올림픽 정상에도 오른 적이 있는 아프리카 강호입니다. 월드컵에서도 1994년과 1998년에는 16강에 올랐지만 이후 주춤했죠. 첼시의 존 오비 미켈과 페네르바체 조셉 요보 등 빅리그 소속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마지막으로 각팀 경기 전망을 해보시자면요?

기자: 예 아르헨티나가 기복 없는 기량을 보인다는 가정하게 3승 전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팀이 1패씩을 거둔다는 가정 하에 17일에는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붙겠는데요 여기서 1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아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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