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단체 노점상보호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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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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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민주노점상전국연합과 전국노점상총연합 등 노점상 단체는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제27회 전국노점상 대회'를 열고 노점상보호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는 경찰 추산으로 약 6000명에 달한다.

노점상 단체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노점관리 대책'이라는 이름 아래 빈민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며 "노점관리 대책을 중단하고 노점기본법·노점상보호특별법을 제정해 노점상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강제철거 중단, 장애등급제 폐지, 민영화 중단, 최저임금 현실화 등 10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서울역 광장에서 남대문, 한국은행 로터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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