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박현춘(석사과정)‧ 홍진혁(4학년)‧ 최민재(졸업)씨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4 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용패널 학술대회는 고용, 진로교육, 통계, 사회보장 등 관련분야 학술연구의 현장성이 제고되고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박씨 등은 ‘중·노년기 은퇴자의 은퇴 전후의 사회적 관계망 변화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중·노년기 은퇴자의 사회적 활동의 변화에 대해 연구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은퇴한 성인들은 은퇴전보다 자녀들의 지원이 감소되고, 여가 시간은 늘어남에도 불구, 전체적인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경영학과 박현춘씨는 “은퇴이후 사회적 활동의 유지를 위해 국가가 정책적으로 중·노년층의 동아리 활동 등 여가 활동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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