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빗나간 박지성 해설… 멕시코 vs 카메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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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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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박지성 해설[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의 예상이 빗나갔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카메룬 전을 앞두고 방송된 SBS 방송에서 "멕시코 카메룬전은 복불복과 같다"면서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이어 "치차리토는 자기가 맡은 바를 다한다"면서 "저렇게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밝은 성격의 친한 동료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의 실력이 뛰어나다. 어디에서나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 90분 중에 저 선수는 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해설했다.

하지만 결과는 박지성의 해설을 빗나갔다.

치차리토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 27분 투입됐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다. 게임은 이변이 없이 멕시코의 승리로 끝났다.

승점에 따라 A조 1위는 브라질이며 멕시코가 2위를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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