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도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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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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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에서도 고객 명의를 도용한 앱형 모바일카드(앱카드) 부정 결제 범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삼성카드 앱카드 명의도용에 사용된 IP주소 추적 결과 신한카드도 10여건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20여건의 명의도용이 발생해 약 50건의 결제승인이 진행돼 사고 금액은 현재까지 약 800만원에 이른다.

신한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에서는 같은 IP 주소에서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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