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생수 세계 1위는 중국…한국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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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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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인 유학생.[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세계에서 해외 유학생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유네스코 통계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각국별 외국 대학 유학생수(2012년 기준)에서 중국이 약 69만40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인도가 18만9000명으로 2위, 한국은 12만300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독일(11만7000명), 사우디아라비아(6만2000명), 프랑스(6만2000명), 미국(5만8000명), 말레이시아(5만5000명), 베트남(5만3000명), 이란(5만1000명) 등이 뒤를 이었고 일본은 3만3000명으로 22위에 자리했다.

유네스코 통계연구소가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유학생수를 집계한 이 통계는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대학(전문대 포함)이나 대학원에 1년 이상 유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교환학생은 포함하지 않았다.

각 국가별 수용 외국 유학생 통계면에서는 미국이 74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영국(42만7000명), 프랑스(27만1000명), 호주(24만9000명), 독일(20만6000명), 러시아(17만3000명), 일본(15만명), 캐나다(12만명), 중국(8만80000명) 등이 이었다.

 전세계 외국유학생 총수는 2012년 기준 400만 9300명(잠정치)으로, 2000년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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