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무시하더니…'수아레스 뺀 거 후회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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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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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우루과이 감독이 약체라고 생각한 코스타리카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5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경기가 열렸다.

전반 먼저 선제골을 터트린 우루과이는 강팀답게 승리에 앞장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조엘 캠벨의 동점골에 이어 4분 후인 후반 1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우루과이는 조급함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교체 출전한 코스타리카 마르코 우레나의 추가골로 1-3을 기록하자 우루과이의 콧대가 꺾였다.

앞서 우루과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수아레스는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출장하지 않는다. 3주 전 왼쪽 무릎 부상 이후 회복하고 있지만, 첫 경기부터 출장시키고 싶지는 않다"며 못을 박아 코스타리카의 우승이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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