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제성장률 6.5%…중기, CIS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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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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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우즈벡-카자흐 등에 시장개척단 파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및 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에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신흥시장으로 가능성이 점쳐지는 CIS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다.

실제 이들 3개국은 유럽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구소련 시절 붕괴된 제조업 재건을 위한 각종 산업 육성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CIS국가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2.1%, 시장단이 파견된 3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6.5%에 달한다.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신흥·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윤규 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중앙아시아 3국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신흥시장이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며 "이번에 대통령 순방과 시장개척단을 동반 파견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신뢰도 제고로 인해 현지시장 개척 및 틈새시장 공략 등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과 현지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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