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경일)는 오는 7월 18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옥천IC~영동IC 중 총 연장 5.8km의 콘크리트포장 파손부에 대해 근원적 보수를 시행한다.
이 구간은 콘크리트 포장 파손이 진행 중이며 파손정도가 심각해 반복적으로 임시보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구간의 근원적 포장보수는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두께 30cm)을 아스팔트포장으로 교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포장보수 구간을 지나가는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주말 및 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5일간 1개차로 통행제한 후 집중적으로 포장보수를 시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통행제한으로 인해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공사기간 중 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알릴 계획이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대형구난차량을 인근에 대기시키고 우회도로 소통계획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공사구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일시적으로는 차량정체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포장파손 발생 및 반복적 보수를 예방해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상황 확인 및 전방주시와 감속운전 등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