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섬유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섬유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섬유산업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은 도내 섬유원단 제조기업 및 의류봉제기업 등의 마케팅 활성화 및 디자인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60여 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패션산업은 니트웨어에 대한 유행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SPA 브랜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 기업은 유행에 민감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은행경기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경기 북부 섬유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은 선진국의 85% 수준 밖에 미치지 못해 수준 높은 디자인 개발 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에 중기센터는 위탁 운영하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시 소재) 내에 디자인실을 열고,기업에게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상담 및 최신 패션 동향 및 산업에 대한 트렌드 조사 자료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분야는 원단 어패럴 홈 퍼니싱 분야 패턴디자인과 의류디자인이며,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당 디자인 2건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패턴 다지인의 경우 도내 섬유분야 제조 및 마케팅 기업이며, 의류 디자인은 국내외 전시회 참여기업이거나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회원기업이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e-mail]) 로 보내거나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5 원현정)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