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3일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을 앞두고 분야별 운영인력 운용에 대한 현장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시뮬레이션에는 공사 간부 37명 전원이 참석해 3호선 모노레일 전 구간을 시승하며 탑승자의 입장에서 심리적 안전성 유무 등을 체감했으며 양 선로 장애로 비상 정차 시 열차 구원 및 승객 대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현장토의도 병행됐다.
또 실제 3호선 모노레일 개통 시 1개 관리역당 실제 운용인력인 23명 전원 배치 근무를 가정해 실제 근무여건과 동일하게 시간대별로 운용해 봄으로써 안전사각지대 발생 유무, 기기 또는 장비의 관리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계적인 시스템별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시민의 관점에서 한 치의 문제점이 없도록 완벽하게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