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사칭 스미싱 "EXO, 파리바게트 문자에 속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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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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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미래창조과학부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14일 오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으니 확인하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월드컵 사칭 스미싱 문자에는 '메시지 EXO 팬들에게 보내는 브라질월드컵 기념행사 추첨!', '월드컵기간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수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해당 메시지에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다.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 URL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되고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 위치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이 탈취된다. 또 해당 기기에 뱅킹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나가기도 한다. 

정부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와 정보유출지를 신속 차단하고 백신 개발사에 악성 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악성앱이 설치됐다면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앱을 제거해야 하며 제거가 어렵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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