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현금 2000만원 도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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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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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상은 [사진=박상은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현금 2000만 원을 도난당했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상은 의원 측은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사동 의원사무실 앞 도로에 서 있던 에쿠스 차에서 현금 2000만 원이 사라졌다며 인천 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당시 현금은 차 뒷좌석에 둔 가방에 서류와 함께 들어 있었다.

경찰은 당일 오후 4∼5시 사이에 현금이 든 가방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의원의 운전기사 A씨가 사건 당일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도로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사람의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한편 박상은 의원은 대한제당 대표이사,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2008년 한나라당 소속 18대 의원으로 당선돼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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