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회인 ‘제주희망교육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재보)’는 15일 준비위원회 분과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선정된 분과위원은 24명이다.
분과위원 명단으로 ▲제주희망교육소통위원회(6명) △박주영 학부모 △김평선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연구실장 △강보배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연구팀장 △권오상 제주장애인야간학교 교감 △고명희 제주여성인권연대 여성상담소장 △김석윤 제주4.3평화재단
▲고입제도개선위원회(3명) △고태호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원 △김여선 제주참교육학부모회 대표 △고봉석 온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균형교육위원회(5명) △고종희 추자교 교감 △김상갑 제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양성우 서귀포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국장 △부석희 구좌농민회 부회장 △현진희 전국여성농민회 제주도연합 정책위원장
▲교육복지위원회(4명) △고범석 인화교 교감 △현상호 전 제주여상 교감 △홍정심 남광교 행정실장 △윤순애 남녕고 운영위원장 등이다.
이번 분과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준비위원회는 오는 16일과 17일 교육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인수작업 및 공약 실행계획 수립업무를 본격 진행한다.
준비위원회는 다음주 중 자문위원을 선정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석문 당선자는 “소통과 통합, 전문성 등을 두루 살려 분과위원들을 선임하는데 주력했다” 며 “분과위원들이 중심에 서서 제주교육의 희망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재보 위원장도 이날 “지난 인수위원회처럼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적극 반영해 인선했다” 며 “도민들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세우기 위해 ‘희망소통위원회’와 ‘정책기획위원회’ 분과위원의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특히 “분과위원들과 함께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새로운 제주교육 100년의 기틀을 만들 것” 이라며 “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엄정한 업무보고를 진행해 명확히 현안을 파악하고, 당선자의 공약이 잘 실천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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