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야꿍이 마지막 인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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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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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야꿍이[사진=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야꿍이 부자가 방송에서 하차했다. 마지막 인사는 없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정태와 야꿍이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꿍이는 알파벳을 스스로 터득하는가 하면 발레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하차를 앞두고 김정태-야꿍이 부자는 아내와 엄마가 일하는 대학 강의실을 찾아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학생들은 "야꿍이 왔다"고 반겼고 세 사람은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의 선거 유세에 아들 야꿍이와 참석해 논란에 휩싸였던 김정태-야꿍이 부자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들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는 편집 없이 자연스럽게 방송되며 끝을 장식했다.

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언제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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