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에도 해운항로 단절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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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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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최근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으나 해상 물동량이 많은 주변 항로가 끊기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AFP통신은 중국을 비롯한 분쟁 당사국 모두 남중국해 항로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있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외교, 군사적인 조치 때문에 해운항로가 위협받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5일 전했다. 

남중국해 항로는 전 세계에서 해상 물동량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로 특히 전체 유조선의 절반 이상이 통과할 만큼 글로벌 경제에 핵심적인 교역항로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컨설팅 업체 드루리해양서비스의 제옌두 크리슈나는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활동을 강화하더라도 군사적 충돌로 이어져 해운항로가 끊기는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의 시바지 다스 수석 부사장 또한 전쟁이 발발하면 남중국해 항로가 막히겠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남중국해 항로에 모든 국가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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