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 로보티카 회원들은 14일 오후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강걷기대회에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구경 오세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회 종목을 소개하는 로봇 공연을 펼쳤다.
대회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선 휠체어를 탄 로봇들이 댄스스포츠를 추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고 회원과 로봇이 함께 북을 두드리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
이어 시민들은 휠체어펜싱 로봇을 조종해 풍선을 터뜨리는 체험행사에 참가해 마스코트 인형과 우산을 선물 받는 기쁨도 누렸다.

인천장애인AG 로봇홍보단[사진=인천장애인AG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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