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뒤흔든 김범… 여전한 미소와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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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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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범이 중국 대륙을 흔들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중국 드라마 '미시대'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범은 부드러운 미소와 변치 않는 조각 비주얼로 현장을 밝히며 자리에 있던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자상한 무대 매너로 쏟아지는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하면서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김범이 출연한 '미시대'는 불리며 화려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SNS 세대의 사랑과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국판 '가십걸'이라고도 불리며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범은 전국 프리미엄 레스토랑 사장 오우휘 역을 맡았다. 자신감 넘치고 강직한 성품을 지녔으나, 완벽주의적인 성향인 탓에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캐릭터다.

'미시대'는 오는 7월 21일 중국 QQ닷컴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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