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부금을 전달 받은 초은고등학교 교장(장순봉)은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주민들과 청사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봉사단체인 (사)청사모는 청라국제도시의 청결유지와 이웃 간의 협력,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매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나눔 페스티벌’을 지난 2011년부터 12회째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은 참가비와 판매자가 자율기부하는 기부금은 소년소녀 가장돕기, 범죄피해자 가정돕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액 기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주변학교에 급식비로 지원키로 했다.
한편 청사모는 신도시의 특성에 맞게 교육도시로 발전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 교육사업국을 신설하고 첫 사업으로 입시를 앞둔 부모의 걱정해소와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달 28일 입시전문기업 책임자를 초청,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제11~12회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모은 기부금 전액 지역학교 급식비로 전달[사진제공=(사)청사모]
청사모 고경란 회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라’, ‘살고 싶은 청라’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확대․실천할 것”이라며 그동안 동참해 주신 학생과 주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청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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