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한국남동발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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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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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교수.학생 20여 명

[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김영)의 (주)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학과장 서정세)는 6월 14일 하루 동안 학생ㆍ교수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묘동마을 하봉정 씨 농가에서 매실 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정세 교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매실 재배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특히 진주 혁신도시 입주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남동발전의 중견간부급 직원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에 산학연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지역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민과의 동반협력을 실천하는 본보기를 보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경상대학교-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 학생과 교수들은 이날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무더위 속에서 5시간에 걸쳐 함안의 매실농장에서 매실 따기 및 나르기 등 농민들이 힘들어하는 작업을 돕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매실 농가 하봉정 씨는 “도시와 농촌, 기관 간의 연계를 통해 서로 돕고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학생과 교수들은 지역사회와 일손 나눔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해외의 소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적정기술을 통한 에너지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등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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