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은 16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축구의 전설인 펠레의 사인이 담긴 ‘펠레 항공기’를 공개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첫번째 펠레 항공기는 이번 여름 두바이~상파울루 노선에 투입돼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떠나는 전 세계 축구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펠레 항공기는 FIFA 월드컵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됐으며,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이자 에미레이트항공 글로벌 홍보대사인 펠레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브라질 월드컵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래핑되었다.
FIFA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인 B777기 115대도 2014 FIFA 월드컵 로고를 달고 전 세계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미레이트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월드컵 64개 전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할 계획이다.
16대의 에미레이트항공 B777기에서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CE의 스포츠 채널 24번에서 브라질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또 ICE의 7개 뉴스 채널에서는 실시간으로 경기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월드컵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고객에게 응원하는 축구팀의 팔찌가 포함돼 있는 색색의 간식 상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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