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차기 당권 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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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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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새누리당 홍문종 전 사무총장이 16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공한 대통령과 성공한 새누리당의 밀알이 되고자 다가오는 7월 전대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누구보다 당을 잘 아는 제가 당 혁신의 초석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성공해야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면서 “두 번의 대선 후보 경선과 한 번의 경선을 거치며 대통령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왔다”고 출마 당위성을 주장했다.

홍 전 총장은 상향식 공천과 대통령과 당 대표의 월례 회동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6·4 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말로만 얘기하던 상향식 공천을 홍문종의 뚝심으로 실천했다”고 자평한 뒤 대통령·당 대표 월례회동과 함께 대통령과 당 지도부, 상임위원장, 국회의원 회동을 분기별로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홍 전 총장은 △월 1회 국민안전 현장최고위원회 개최 △당 대표 직속 민생 살리기 비상기획단 신설 △원외 당협위원장 상시 소통 회의체 구성 △전책임당원 스마트 투표 △여성공천 확대 △20대 최고위원직 신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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